신세계건설, 다주택 규제 완화 속 ‘빌리브 디 에이블’ 공급
29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1일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다주택자 취득세·양도세 중과세 등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현행 지방세법은 조정 지역 기준 2주택자 8%, 3주택자 12%의 중과세율이 적용되고 있다. 정부는 이를 풀어 4~6% 수준으로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내년 5월까지 한시 유예 중인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조치도 1년 동안 연장한다.
규제지역에서 원천적으로 막았던 다주택자에 대한 주담대도 4년여 만에 허용한다. 앞으로 규제지역에서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비울(LTV) 30%까지 적용 받게 된다. 등록 임대 사업자에 대해서는 LTV 상한을 일반 다주택자보다 더 높여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분양업계는 다주택자 중과가 사실상 무력화되고 대출 족쇄까지 풀리면서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특히 그동안 대출이 전혀 불가했던 서울에서는 임대수요 풍부한 고급화된 소형 주택 등에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건설이 마포와 여의도, 시청을 잇는 중심 입지에서 ‘빌리브 디 에이블’를 공급 중이다.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6층~지상 23층, 1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임대포함)와 오피스텔 34실로 구성된다.
사업지 인근에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등 대형상업시설을 비롯해 CGV, 경의선 숲길, 신촌세브란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고,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경의중앙선 서강대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전용 38~49㎡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내부는 일반 아파트 대비 30cm 높인 2.6m 천장고 설계로 넓고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놀테, 제시 등 유럽 리빙 브랜드로 주거용품이 채워질 예정이다.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함께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및 세탁기, 건조기, 주방오븐, 아일랜드 식탁 등을 무상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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