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년, 메이ㆍ오케이 카야ㆍ아위치와 '헬로우, 월드!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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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국내 외에서 글로벌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밴드 새소년(황소윤, 박현진)이 공연 새 소 년스 '헬로우, 월드! 2023'(SE SO NEON's 'Hello, World! 2023')을 개최한다.

새소년의 큐레이션으로 진행되는 '헬로우, 월드! 2023'은 세계의 음악가들 함께하는 밴드 새소년의 브랜드 공연이다.

지난 26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헬로우, 월드! 2023' 공연의 개최 일정 및 라인업을 공개했다. 내년 1월 28일부터 29일까지 YES24 라이브홀에서 양일간 펼쳐지게 될 이번 공연은 런던의 메이(MEYY), 미국의 오케이 카야(Okay Kaya), 일본의 아위치(Awich)까지 해외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각국의 글로벌 뮤지션들을 한국에 초대해서 무대에 오른다.

메이는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로 알앤비(R&B)와 프로그레시브 팝 스타일을 추구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댄서이다. 2020년 EP '스펙트럼'(Spectrum) 발매 이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레드 불 일렉트로피디아 어워드'(Red Bull Elektropedia Award)에서 '모스트 프로미싱 아티스트'(Most Promising Artist)상을 수상, SXSW와 각종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등 세계가 주목하는 동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오케이 카야는 베를린을 베이스로 활동하는 뮤지션, 작곡가 그리고 아티스트이다. 지난 2020년 발표한 앨범 '워치 디스 리퀴드 포어 잇셀프'(Watch This Liquid Pour Itself)은 노르웨이 최고 음악 시상식인 '스펫라만 어워드'(Spellemann Award)에서 '베스트 인디/얼터너티브 앨범'(Best Indie/Alternative album)상을 수상했으며, 오닉스 컬렉티브(Onyx Collective), 앤 임오프(Anne Imhof) 등 다수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위치는 2020년 메이저 데뷔와 함께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일본 힙합계 독보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으며, 2022년 발매한 '퀸덤'(Queendom)은 일본 내 애플 앨범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연이어 부도칸에서 치러진 솔로 공연 또한 대성공을 거두었다.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러브콜을 받는 뮤지션으로, 최근엔 '고 재팬 2020 베스트 래퍼'(GQ JAPAN 2022 Best Rapper), '안나 어워드 2022'(anan AWARD 2022)등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새소년은 "세계 곳곳에서 공연하며 수많은 음악가를 만났고, 나라의 경계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여러 만남을 계기로 새로운 자극을 받았다. 이 고마운 친구들과 함께 꼭 뭔가 만들고 싶었다"라며 공연을 개최하게 된 이유를 알렸다. 지난 2019년 새소년의 초대로 한국을 찾은 일본의 밴드 챠이(CHAI)와 대만의 엘리펀트 짐(Elephant Gym), 홍콩의 지디제이와이비(GDJYB)는 새소년과 함께 '헬로우, 월드!'의 첫 번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완성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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