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신년사 키워드는 '재도약'…"지난 정부 비정상 바로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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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을 맞아 오는 1일 오전 TV 생방송을 통해 발표할 신년사의 키워드는 '재도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요즘 업무보고에서 자주 강조하는 것이 수출과 '스타트업 코리아'다. 3대 개혁은 그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년사는 20분 안팎의 분량으로 발표될 계획이며, 윤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국민들을 향해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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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을 맞아 오는 1일 오전 TV 생방송을 통해 발표할 신년사의 키워드는 '재도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대통령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라는 국정 비전에 따라 지난 정부의 비정상을 바로 잡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신년사에는 3대 개혁과 경제 활성화 방안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 경제 성장률이 2%를 밑돌 것이라 전망되는 가운데 수출을 통한 경제 활로 찾기에 사활을 걸고 총력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신년사를 통해 재확인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2023년을 3대 개혁의 원년으로 선포할 것으로도 전해졌다. 한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요즘 업무보고에서 자주 강조하는 것이 수출과 '스타트업 코리아'다. 3대 개혁은 그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년사는 20분 안팎의 분량으로 발표될 계획이며, 윤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국민들을 향해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년에 한 번 하는 노변정담 느낌"이라며 정책적 대안 제시보다는 국민 공감을 자아내는 연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변정담이란 미국의 프랭클린 루즈밸트 전 대통령이 1930년 대공황 당시 라디오 연설을 통해 국민의 지지와 협력을 끌어냈던 것을 뜻한다.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기 5년 내내 경제인들이 주최하는 신년 행사에 불참한 데 반해 윤 대통령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되고 있다. 윤 대통령이 경제 활로를 찾는 연장선에서 재계와 소통도 강화하는 흐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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