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압도적으로 우월한 전쟁 준비해야"‥비대칭 전력 신속 보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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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우리가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압도적으로 우월한 전쟁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대전 유성구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다, 도발에는 반드시 혹독한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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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우리가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압도적으로 우월한 전쟁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대전 유성구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다, 도발에는 반드시 혹독한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의 자유를 침범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확고한 응징과 보복만이 도발을 억제할 수 있다"며 "상대에게 핵이 있든 어떠한 대량살상무기가 있든 도발을 일삼는 사람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줘야 하고 두려워하거나 주저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위장된 평화로는 안보를 지킬 수 없을 뿐 아니라 그 기반마저 무너진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달아야 한다"면서, "북한의 무인기뿐 아니라 우리 영공을 침범하는 모든 비행 물체에 대한 전반적인 대응 체계를 재검토해서 미비점을 신속하게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적에게 범접할 수 없는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확고한 믿음을 주는 강군이 되어야 한다"며 "비대칭 전력을 강화시키려고 하는 북한에 대응해 우리 군의 전력 증강 계획도 전반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도 대통령실 참모진과 가진 회의에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 보복하라, 북한에 핵이 있다고 두려워하거나 주저해선 안 된다"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우리 영공을 침범해 그 중 1대는 서울까지 다녀갔지만, 우리 군은 전투기 수십대가 출동하고도 무인기를 단 한 대도 격추시키지 못해 정치권을 중심으로 안보 책임자들을 문책해야 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40541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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