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임직원 급여 끝전 모금액 2억4000여만원 기부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2. 12. 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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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기년 현대건설 노동조합 사무국장과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사랑나눔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작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 동안 모은 급여 끝전 2억4000여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2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사랑나눔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모금 참여를 바탕으로 2010년 이후 올해로 12년째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기탁한 약 38억원은 필리핀 소외계층 위생·건강 키트 지원 사업과 조지아 IT 교실 지원사업, 국내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 가구의 고효율 LED 조명 교체사업 및 태양광 설비 설치 사업, 재난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안전교육 및 재난안전경안전모 배포, 종로지역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사업에 사용됐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민·관·공·협 최초로 진행된 ‘H-그린세이빙’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서울시 6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총 522개의 고효율 LED 조명을 교체하고, 2개의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를 완료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을 감안할 때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 참여가 더욱 빛났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환경 및 안전 등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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