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사망자 연이틀 400명대…인플루엔자도 3년 만에 유행

정지주 2022. 12. 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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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27일과 28일 이틀 연속 400명을 넘고 겨울철 독감(인플루엔자)도 3년 만에 전국적으로 유행하면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어제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만 6천219명으로 집계돼 27일(20만 2천853명)에 이어 2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3년 만에 인플루엔자도 일본 전국에서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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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27일과 28일 이틀 연속 400명을 넘고 겨울철 독감(인플루엔자)도 3년 만에 전국적으로 유행하면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어제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만 6천219명으로 집계돼 27일(20만 2천853명)에 이어 2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사망자는 27일 438명으로 처음으로 400명을 넘었으며 어제도 415명으로 연이틀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중 이바라키현 등 4개 현이 전날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3년 만에 인플루엔자도 일본 전국에서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어제 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유행에 들어갔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9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국 5천 개 의료기관에서 보고된 인플루엔자 환자 수는 총 6천103명으로 의료 기관 한 곳당 1.24명꼴이었습니다. 이는 유행 판단 기준이 되는 1명을 넘는 수칩니다.

국립감염병연구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가 가장 최근 유행했던 2019∼2020년 일본에서는 729만 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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