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때 '해피빈'에 22억원 모였다…올해 기부액 14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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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의 기부금과 참여자 수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해피빈에 따르면 2022년 해피빈 플랫폼은 총 기부금 14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8월 태풍·폭우 관련 구호 모금에는 약 4억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유봉석 네이버 해피빈 재단 대표는 "올 한 해 국내 및 글로벌 사회 이슈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표하는 기부자가 늘어난 만큼, 해피빈은 다채로운 공익 참여 방법을 마련해 이용자들의 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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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네이버는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의 기부금과 참여자 수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해피빈에 따르면 2022년 해피빈 플랫폼은 총 기부금 14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3월 울진에서 산불이 발생했을 때 7일만에 11개 모금함이 만들어져 약 22억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지난 8월 태풍·폭우 관련 구호 모금에는 약 4억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를 돕기 위한 모금도 이뤄졌다. 50여개 모금함에 약 17억원의 기부금이 쌓였고, 우크라이나 소재 월드비전 기부 프로그램에는 3억원 이상의 기부금이 결제됐다.
전체 기부 참여자 수는 전년 대비 12% 늘어 올해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중 약 47만명은 해피빈을 처음 사용한 참여자로 나타났다.
해피빈 플랫폼은 네이버 포털에 노출돼 쉽게 볼 수 있고, 블로그 글쓰기 등을 통해 무료로 '콩'을 모아 기부할 수도 있다. 이로써 기부에 대한 유입이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유봉석 네이버 해피빈 재단 대표는 "올 한 해 국내 및 글로벌 사회 이슈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표하는 기부자가 늘어난 만큼, 해피빈은 다채로운 공익 참여 방법을 마련해 이용자들의 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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