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해외 영업·물류 조직 신설… “글로벌 톱 100 主食 기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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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내년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영업·물류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삼양식품은 지난 28일 서울 성북구 본사에서 김정수(사진) 부회장 주재로 '삼양식품그룹 경영 콘퍼런스'를 열고 이런 내용의 중장기 비전·2023년 사업계획을 공유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사업을 맡는 해외지역별 영업마케팅본부, 해외물류 전담조직 신설과 함께 해외사업 지원 조직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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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내년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영업·물류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올해 삼양식품의 수출액은 국내 전체 라면 수출량의 절반인 4억 달러를 넘어섰다. 중장기 비전으로 ‘주식(主食) 부문 글로벌 톱 100 기업 진입’도 추진하기로 했다.
삼양식품은 지난 28일 서울 성북구 본사에서 김정수(사진) 부회장 주재로 ‘삼양식품그룹 경영 콘퍼런스’를 열고 이런 내용의 중장기 비전·2023년 사업계획을 공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삼양식품은 기존 6개 본부 85개 팀에서 8개 본부 86개 팀으로 재편된다. 글로벌 사업을 맡는 해외지역별 영업마케팅본부, 해외물류 전담조직 신설과 함께 해외사업 지원 조직도 강화한다. 김 부회장은 “해외사업 확장에 주력하기 위한 ‘고 투 마켓(Go to Market)’ 전략에 집중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주식(主食) 부문 글로벌 톱 100 기업 진입’을 위한 실행 전략으로는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 △브랜드 가치 증대 △미래식품사업 진출 등을 제시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앞으로 건면 등으로 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식물단백질, 마이크로바이옴 등 신성장동력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간판 제품인 ‘불닭볶음면’의 해외판매 호조로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삼양식품의 매출은 2016년 3593억 원에서 지난해 6420억 원으로 늘었고,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6690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었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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