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유럽 5대 리그 올 시즌 첫 '10-10고지' 달성...퇴장 기록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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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10골-10도움 고지에 올라섰다.
비록 이날 퇴장을 당했지만, 네이마르는 2022-23시즌 리그에서만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10골 10도움 고지에 올라서게 됐다.
네이마르는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2015-16시즌(24골 16도움), 2016-17시즌(13골 14도움), 그리고 PSG 이적 이후 2017-18시즌(19골 13도움) 이후 무려 5시즌 만에 10골 10도움 고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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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네이마르가 10골-10도움 고지에 올라섰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9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프르크 드 프랭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앙 16라운드에서 스트라스부르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승점 44점으로 리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MSN'라인 중 두 명의 선수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8강에서 월드컵 여정을 마친 네이마르는 선발 출전했고, 결승전까지 치렀던 킬리안 음바페도 단 3일 만에 팀에 복귀하면서 이날 선발 투입됐다. 반면 리오넬 메시는 아직 복귀하지 않은 상태다.
PSG는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4분 음바페가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를 네이마르가 직접 올렸고, 마르퀴뇨스가 헤더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PSG는 스트라스부르의 반격에 고전했다. 결국 후반 6분 아드리앙 토마손에게 슈팅을 내줬고, 마르퀴뇨스의 발에 맞고 굴절돼 실점을 내주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퇴장까지 나왔다. 후반 16분 경고를 한 장 받았던 네이마르가 1분 뒤, 또다시 경고를 받으면서 퇴장을 당했다. 결국 PSG는 남은 시간 동안 10명이서 싸우게 됐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PSG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PK)을 얻어내 음바페가 마무리하며 2-1로 승리했다.
비록 이날 퇴장을 당했지만, 네이마르는 2022-23시즌 리그에서만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10골 10도움 고지에 올라서게 됐다. 네이마르는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2015-16시즌(24골 16도움), 2016-17시즌(13골 14도움), 그리고 PSG 이적 이후 2017-18시즌(19골 13도움) 이후 무려 5시즌 만에 10골 10도움 고지를 넘어섰다.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에서 가장 빠르게 도달했다. 현재 매 경기 득점포를 터트리고 있는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는 리그에서 20골을 터트렸지만, 도움은 3개에 그쳐 있다. 네이마르와 함께 한솥밥을 먹고 있는 메시(7골 10도움)와 음바페(13골 2도움)도 아직 10골 10도움을 넘어서기엔 부족하다.
한편 네이마르는 이날 퇴장으로 불명예 타이틀도 갖게 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네이마르가 PSG에 입단한 이후 5번째 퇴장이며, 그는 랑스와의 경기에 출전 정지를 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7-18시즌 이후 프랑스 리그앙에서 네이마르는 가장 많은 퇴장을 당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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