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네덜란드 월드컵 8강 주역' 각포, '566억'에 리버풀 이적

김성수 기자 2022. 12. 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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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네덜란드의 공격수 코디 각포(23)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호 리버풀의 선수가 됐다.

리버풀 구단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은 PSV 에인트호벤에서 코디 각포를 영입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이어 "각포는 개인 조건에 동의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1월 이적시장이 시작될 때 공식적으로 리버풀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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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네덜란드의 공격수 코디 각포(23)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호 리버풀의 선수가 됐다.

코디 각포. ⓒ리버풀

리버풀 구단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은 PSV 에인트호벤에서 코디 각포를 영입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경쟁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소식이 무성했던 각포지만 끝내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축구 선수의 이적을 다루는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각포의 이적료는 약 4200만유로(한화 약 566억원)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이어 "각포는 개인 조건에 동의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1월 이적시장이 시작될 때 공식적으로 리버풀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각포는 한국 축구 레전드인 박지성과 이영표가 뛰기도 했던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PSV의 유스 출신으로 성인 무대 공식전에서 PSV 소속으로 159경기 동안 55골을 기록했다. 각포는 또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대표로 출전해 5경기 3골의 성적으로 조국의 8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각포는 "안필드에서 뛰는 것이 정말 기대되고 기다리기가 힘들다. 팀의 일원으로서,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하고 매 시즌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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