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즈 총격범들, 최대 징역 30년 중벌..‘주모자’는 증거 불충분

안형준 2022. 12. 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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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즈에게 총격을 가한 범인들이 무거운 벌을 받게 됐다.

ESPN은 12월 29일(한국시간) "도미니카 공화국 법원이 데이빗 오티즈에게 총격을 가한 범인들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전했다.

오티즈는 지난 2019년 도미니카의 한 술집에서 총격을 당했다.

ESPN에 따르면 범인들은 오티즈와 같은 테이블에 있던 다른 인물을 살해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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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티즈에게 총격을 가한 범인들이 무거운 벌을 받게 됐다.

ESPN은 12월 29일(한국시간) "도미니카 공화국 법원이 데이빗 오티즈에게 총격을 가한 범인들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전했다.

ESPN에 따르면 도미니카 공화국 법원은 용의자 13명 중 10명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3명은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

오티즈에게 직접 총격을 가한 롤피 페레이라 크루즈를 포함한 2명은 용의자들 중 가장 무거운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았고 나머지 8명은 5년-20년 형을 각각 선고받았다. 다만 범행을 계획한 '주모자'인 빅터 휴고 고메즈 바스케스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가 됐다.

오티즈는 지난 2019년 도미니카의 한 술집에서 총격을 당했다. ESPN에 따르면 범인들은 오티즈와 같은 테이블에 있던 다른 인물을 살해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킬러'가 목표를 오인해 오티즈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6년 빅리그에서 은퇴한 오티즈는 메이저리그에서 20년을 활약하며 2,408경기에 출전했고 .286/.380/.552 541홈런 1,768타점을 기록했다. 오티즈는 지난 1월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자료사진=데이빗 오티즈)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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