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헤리티지 자이` 최고가점 74점 나와…계약률 예상은?

이미연 2022. 12. 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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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양시장이 침체 분위기로 향하는 가운데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인근에서 공급된 서울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신동아 1·2차 재건축)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해 적지 않은 청약수요가 몰린 데 이어 당첨 가점도 꽤 높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현장의 당첨 최고가점은 5인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최고점인 74점이었고, 최저점도 3인 가족 만점 통장인 64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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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헤리티지 자이 조감도. 자료 GS건설

서울 분양시장이 침체 분위기로 향하는 가운데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인근에서 공급된 서울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신동아 1·2차 재건축)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해 적지 않은 청약수요가 몰린 데 이어 당첨 가점도 꽤 높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현장의 당첨 최고가점은 5인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최고점인 74점이었고, 최저점도 3인 가족 만점 통장인 64점이었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강동 헤리티지 자이' 전용면적 59㎡B의 최고 당첨가점은 74점, 최저점은 64점으로 나타났다. 평균으로는 67.8이다.

청약가점 74점은 5인 가족(25점)이 15년 이상 무주택 기간(32점)을 유지하고, 청약통장 가입기간도 15년 이상(17점)을 넘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최저 가점인 64점의 경우는 3인 가구 만점에 해당한다.

강동 헤리티지 자이의 전용 59㎡형 일반분양가는 6억 5485만~7억 7500만원으로, 올림픽파크포레온의 같은 면적 9억7940만~10억6250만원보다 최대 4억원 낮게 책정됐다.

이 현장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53.99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올림픽파크 평균 경쟁률은 평균 3.7대 1(1순위 해당지역)에 그쳤다.

이 현장의 정당계약은 내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인근 단지들의 실거래가격이 하락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계약률은 그리 낮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이미 시세가 떨어지고 있는 부분을 인지하고 청약을 넣은 수요자들"이라며 "서울에서 이보다 가격이 더 낮게 나올 단지가 많지 않고, 그만큼 가성비가 좋은 곳으로 평가받는 단지 중 하나라 계약도 수월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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