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겨나”..엄정화→장미인애까지, ★들도 ‘층간소음’ 때문에 괴롭다[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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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이 '층간소음' 논란의 주인공이 돼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피해자가 돼 고통을 호소, 공감을 자아내기도 한다.
배우 겸 가수 엄정화는 층간소음 때문에 집을 나오기까지.
층간소음에 고통을 호소한 건 엄정화 외에도 여러 연예인이 있다.
배우 이수민은 지난 3월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는데 층간소음에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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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연예인들이 ‘층간소음’ 논란의 주인공이 돼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피해자가 돼 고통을 호소, 공감을 자아내기도 한다. 배우 겸 가수 엄정화는 층간소음 때문에 집을 나오기까지.
엄정화는 지난 28일 “위층 공사 소음에 쫓겨나와서 브런치.. 너무 괴롭다”고 털어놓으며 집 근처 브런치 가게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웃집 공사소리 때문에 괴로워 잠시 집에서 나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앞서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공개한 바 있는 서울 한남동 최고급 빌라에서 반려견과 거주하고 있다.
층간소음에 고통을 호소한 건 엄정화 외에도 여러 연예인이 있다. 배우 이수민은 지난 3월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는데 층간소음에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이수민은 “목요일마다 술 파티 벌이는 윗집 소음에 정신적 스트레스가 극에 치솟는다”고 했다. 이수민이 당시 3개월여 만에 근황을 공개했는데, 오랜만에 전한 근황이 층간소음이라는 건 그만큼 층간소음 고통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짐작할 수 있었다.
무려 1년여 동안 층간소음 피해를 당했다고. 이수민은 “매주 목요일마다 소리 지르고 떠들고 쿵쾅거리고 미치겠다. 1년 동안 술파티가 벌어지는 날엔 정신적으로 너무 힘이 든다”며 “특히나 소리에 민감해서 언성 높이고 소리지르는 거에 정말 싫어하고 민감한 나는 스트레스로 고통스럽다”고 털어놓았다.
1년 동안 층간소음 피해를 받은 이수민이 상황이 개선되지 않아 결국 공개적으로 층간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수민 뿐 아니라 배우 장미인애는 지난 7월 임신 중 층간소음 때문에 힘들다고 했다. 그는 “아침부터 공사”라며 “별똥이 태교에 안 좋은 듯”이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영상도 공개했는데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공사소리가 들렸다. 장미인애는 한 시간이 지나도록 공사소음이 계속되자 결국 장미인애는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슈퍼주니어 이특의 누나 박인영은 지난해 12월 층간소음 피해 사실을 밝혔다. 특히 영상도 공개했는데 윗집의 공사 소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듣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엄청난 전동 드릴 소리를 비롯한 각종 소음이 녹음돼 있었고, 박인영은 “이 소리는 윗집에서 하루종일 공사하는 소리입니다”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동안 이휘재, 문정원 부부를 비롯해 미나, 류필립 부부, 안상태, 조인빈 부부 등이 층간소음 가해자로 비난을 받았지만 엄정화, 장미인애, 이수민, 박인영 등은 피해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엄정화, 장미인애, 이수민, 박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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