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양자기술 민관 협의 채널 운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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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양자 기술 분야 정부 투자 규모가 1천억 원대에 육박하는 가운데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 채널이 마련됐습니다.
전략대화는 민관이 양자기술 분야 발전 비전과 추진 방향에 대해 지속해서 소통하며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최고위급 협의 채널로,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 대표인사 등으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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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양자 기술 분야 정부 투자 규모가 1천억 원대에 육박하는 가운데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 채널이 마련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29일) 오전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제1회 양자기술 최고위 전략대화'를 열어 '국가 양자 최고기술책임자(PM)'로 한국연구재단 이순칠 양자기술단장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오윤제 반도체·양자PM을 위촉했습니다.
전략대화는 민관이 양자기술 분야 발전 비전과 추진 방향에 대해 지속해서 소통하며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최고위급 협의 채널로,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 대표인사 등으로 구성됩니다.
기업계에서는 KT 구현모 대표, 삼성전자 SAIT 진교영 원장, 학계·연구계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 이광형 총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윤석진 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양자 기술 전략 로드맵안과 전문인력확보 방안 등을 소개했고, 참석자들은 양자 생태계 조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양자기술 분야의 정부투자 규모는 984억 원이며, 지난달 말에는 부처 내에 양자기술 전담 조직인 양자기술개발지원반이 신설됐다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1월 중으로 양자기술 분야별 개발 계획과 인력 양성 방법 등이 담긴 '양자기술 전략 로드맵'과 '양자기술 전문인력 확보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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