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인력 1.4% 증가...부족률 5년째 제자리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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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산업기술인력이 전년 대비 1.4% 증가에 그쳐 부족률이 2.2%로 5년간 제자리걸음을 계속했다.
12대 주력산업 대부분 산업기술인력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산업기술인력 부족 인원은 2만8709명으로 전년 대비 2.3%(659명) 증가해 부족률은 2.5%로 4년간 동일 수준을 보였다.
2021년 한 해 동안 구인 인력은 15만678명으로 전년 대비 4.1%(5888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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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산업기술인력이 전년 대비 1.4% 증가에 그쳐 부족률이 2.2%로 5년간 제자리걸음을 계속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산업기술인력 수급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말 기준 산업기술인력은 총 168만1423명이다.
부족인원은 총 3만7667명으로 전년 대비 3.3%(1217명) 증가해 부족률(2.2%)은 5년간 동일 수준을 유지했다.
12대 주력산업 대부분 산업기술인력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특히 디스플레이와 철강 산업은 지난 4년간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으며 섬유, 조선 산업만 전년 대비 여전히 감소세를 보였다. 산업기술인력 부족 인원은 2만8709명으로 전년 대비 2.3%(659명) 증가해 부족률은 2.5%로 4년간 동일 수준을 보였다.
산업부는 "최근 5년간 주력산업별 부족률은 0.1~0.2%p 밴드 내에서 안정적이고 소프트웨어, 바이오·헬스, 화학 산업은 3~4%대로 타 주력산업 대비 부족률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 한 해 동안 구인 인력은 15만678명으로 전년 대비 4.1%(5888명) 증가했다. 채용 인력은 전년 대비 8.4%(1만1023명) 증가한 14만2840명을 기록했다. 구인과 채용인원은 모두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며 증가 폭은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다.
구인인력 중 경력자는 전년대비 4.6%(3617명) 증가해 8만2335명, 신입자는 3.4%(2,205명) 증가한 6만7895명으로 집계됐다. 경력자 구인 비중은 2018년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산업부는 코로나19 확산세 진정으로 산업기술인력의 채용 경직상황이 2021년 들어 개선됨에 따라 △산업기술인력 증가세 회복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주력산업의 지속적 인력수요 증가 △산업기술인력 신규수요(구인·채용) 확대 △경력직 채용 선호 등의 특징을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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