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도 희망퇴직 신청…은행권 감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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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NH농협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도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부터 내년도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앞서 우리은행도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지난달 18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NH농협은행은 최종 퇴직자 규모가 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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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우리·NH농협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도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내년초 많게는 수천명의 은행원이 짐을 쌀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부터 내년도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대상은 1967~1972년생으로, 퇴직자는 23~35개월치의 월평균 급여를 특별퇴직금으로 받게 된다. 학기당 350만원의 학자금을 최대 8학기까지 지원하거나 최대 3400만원의 재취업지원금도 지원한다. 퇴직 1년 이후 계약직으로의 재고용 기회도 부여한다.
앞서 우리은행도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관리자급은 1974년생, 책임자급은 1977년생, 행원급은 1980년생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했다. 특별퇴직금은 1967년의 경우 월평균임금의 24개월치가, 1968년생 부터는 36개월치가 지급된다.
지난달 18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NH농협은행은 최종 퇴직자 규모가 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하나은행도 조만간 희망퇴직 공고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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