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톱' 이보영 "여기에 오기까지 수많은 '꼰대' 뚫었다"…'대행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JTBC 드라마 '대행사' 배우 이보영이 어떻게 광고 대행사 업계 톱을 차지할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밝힌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JTBC 드라마 '대행사' 배우 이보영이 어떻게 광고 대행사 업계 톱을 차지할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밝힌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이다.
방송에 앞서 23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뒤를 받쳐줄 스펙 하나 없이 오직 실력으로 임원 자리에 오른 고아인의 치열한 일상이 드러났다. 이후 자기 분야에서 최고 '꾼'이 되고 싶은 이들의 호기심이 폭발했다. 이에 고아인이 자신을 둘러싼 여러 궁금증에 대해 A부터 Z까지 직접 답했다.
고아인은 "VC기획 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는데, 승진해서 지금은 상무 직책을 맡고 있다. 좋은 광고를 기획하고, 좋은 기업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일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상무로 발령 받은 소감으로 "입사 후 많이 배우면서 서러웠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내 실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격스러우면서 울컥했다"고 밝혔다.
이어 광고 업계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에 대해 "무언가를 창작하고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그런 일들이 굉장히 재밌게 다가왔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 '창의력'이 가장 힘든 점이라고.
"뻔하고 기계적인 것들이 아닌, 무언가를 새로 만들어 내고 보여주는 메시지들이 소비자에게 임팩트 있게 다가가도록 생각하는 과정 자체가 힘들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렇게 힘들게 만든 광고가 좋은 결과를 냈을 때 오는 뿌듯함 역시 크기에 오래 일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힘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아인은 '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관을 가지고 불도저처럼 돌진하는 게 나의 강점이다. 원래는 스스로 결정하고 혼자 처리하면서 헤쳐온 스타일이었다"고 솔직히 고백한 그녀가 팀워크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고 한다.
그녀가 이끄는 제작2팀에는 '조은정'(전혜진) 카피라이터, '한병수'(이창훈) 부장, '서장우'(이경민) 아트디렉터 등이 불철주야 '열일' 중이다. 고아인은 "지금은 팀이 똘똘 뭉쳐 하나씩 미션을 깨는 기쁨을 같이 느끼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이 매우 크다는 걸 깨닫고 있다"며 팀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광고'꾼'이 갖춰야 할 가장 필요한 능력은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포인트. 고아인은 "시대 흐름을 빨리 캐치하는 센스,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는 센스, 트렌드를 습득하는 능력, 이런 센스를 무뎌지지 않게 하는 능력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콕 짚었다.
마지막으로 "VC기획에 고아인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는 자신감을 뿜어낸 고아인. 그 배경엔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주변의 수많은 '꼰대'들을 뚫었다. 그 덕분에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사고가 유연해졌다"는 사실이 자리했다.
이에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 '꾼'이 되고 싶은 분들은 '대행사'와 함께 해달라. 많은 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