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권성동 의원, 오늘 대선캠프 인사 50여 명 초청 만남..."의원들 주저할 때 제일 먼저 윤석열 대통령 만나"
본격 당권 레이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29일) 오후 4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후보 당시 대선캠프인 국민캠프에서 활동했던 인사들 50여 명을 초청해 만남을 갖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지난해 9월 29일, 윤석열 국민캠프 종합지원본부장으로 임명 돼 캠프를 이끌며 활동한 바 있습니다.
권 의원 측은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의 당선을 위해 함께 활동한 인사들과 만나 한 해를 마무리 짓는 송년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3월 8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권성동 의원은 어제(28일) 강원도에서 열린 원주갑 당원협의회 당원연수에 참석해 "의원들이 주저할 때 제일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고, 우리 집에서 모여서 회의해서 캠프 출범했다"며 "만약 윤 대통령이 실패하면 정치인 권성동도 실패한 인생"이라고 본인이 원조 윤핵관임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소통 잘 되고, 진짜 속마음 서로 터놓고 얘기하고,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려면 양자간 신뢰가 있어야 한다"며 자신이 차기 당대표 적임자임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권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선거캠프 인사들을 비롯해 원내외 인사들을 접촉하며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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