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PSG 복귀전서 결승골… 네이마르는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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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득점왕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PSG)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복귀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PSG는 29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그1 홈경기에서 스트라스부르를 2-1로 눌렀다.
음바페는 카타르월드컵에서의 기세를 이어가며 리그1 13호 골을 작성, 팀 동료이자 득점 2위 네이마르(11골)와 간격을 2골 차로 벌리고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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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직전 페널티킥 성공
스트라스부르에 2-1 승리
네이마르는 경고누적 아웃
2022 카타르월드컵 득점왕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PSG)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복귀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PSG는 그러나 카타르월드컵 후유증에 시달렸다.
PSG는 29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그1 홈경기에서 스트라스부르를 2-1로 눌렀다. 음바페와 마르키뉴스가 1골씩을 넣었다. PSG는 올해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 14승 2무(승점 44)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1위를 유지했다.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무패를 달리는 구단은 PSG와 SSC 나폴리(13승 2무·이탈리아) 등 2곳뿐이다.
음바페는 카타르월드컵에서의 기세를 이어가며 리그1 13호 골을 작성, 팀 동료이자 득점 2위 네이마르(11골)와 간격을 2골 차로 벌리고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음바페는 카타르월드컵에서 8골을 챙기며 2002 한·일월드컵 득점왕 호나우두(8골)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에서 8골 이상을 터트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도 슈팅 5개를 시도, 모두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다.
음바페는 1-1이던 후반 51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마르키뉴스의 슈팅이 골문을 흔들었으나 직전에 음바페가 스트라스부르 수비수 알렉산더 지쿠의 손에 잡혀 쓰러졌기에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PSG는 승리를 추가했으나 경기 내용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스트라스부르는 올 시즌 리그1에서 1승(8무 7패)을 따내는 데 그치며 강등권에 머무는 약체인데 고전했다. PSG의 불안한 경기력은 카타르월드컵 후유증으로 보인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컵과 골든볼(최우수선수)을 수상한 리오넬 메시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조국 아르헨티나에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다음 달 초에나 복귀할 예정이다.
또 다른 핵심 자원 네이마르의 부진도 아쉬웠다. 그는 1-1이던 후반 16분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하는 등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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