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율곡로·이화장길 간판 '친환경·한글'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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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는 율곡로와 이화장길, 재동초 앞길의 간판을 친환경·한글 간판으로 교체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올해 1월부터 이달 19일까지 '2022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해 세 지역의 불법 간판 123개를 철거하고 136개는 한글 디자인을 입한 친환경 LED 간판으로 교체했다.
특히 율곡로 구간은 일부 노후 간판이 방치돼 안전사고 우려도 있었다.
구는 내년에는 주민 참여형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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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율곡로와 이화장길, 재동초 앞길의 간판을 친환경·한글 간판으로 교체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올해 1월부터 이달 19일까지 '2022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해 세 지역의 불법 간판 123개를 철거하고 136개는 한글 디자인을 입한 친환경 LED 간판으로 교체했다.
율곡로와 이화장길은 그동안 오래된 원색의 대형 간판과 불법 간판이 무질서하게 자리했다. 특히 율곡로 구간은 일부 노후 간판이 방치돼 안전사고 우려도 있었다.
이에 구는 업소당 최대 300만원의 간판 개선 비용을 지원했다. 또 옥외광고심의위원회의 자문 등을 통해 지역·업소별 특성을 반영한 간판을 디자인했다.
구는 내년에는 주민 참여형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거리 또는 단지 단위로 대상지를 공모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간판 개선사업으로 노후·불량 간판으로 덮였던 건물이 제 모습을 찾고 도시 미관 개선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와 보행자 안전 증진 등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간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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