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내달 5일 개막..AMD, BMW 회장 등 연사 7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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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이 내달 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29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약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CES 2023은 삼성전자,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테크 스타트업 등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3000개에 육박하는 기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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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이 내달 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 리사 수 회장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750명의 연사가 200개 이상 컨퍼런스에서 디지털전환(DX) 경영 비전을 제시한다.
29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약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CES 2023은 삼성전자,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테크 스타트업 등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3000개에 육박하는 기업이 참가한다. 역대 최대규모인 이번 행사에는 10만 명에 달하는 참관객이 모일 것이란 게 CTA(소비자기술협회) 추산이다.
‘Be in it’을 슬로건으로 내건 CES 2023은 모빌리티,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휴먼테크 등 신기술이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 최대 모빌리티 쇼는 물론 자율주행 선박 등 마린테크 부문도 조명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술 혁신이 인류를 이롭게 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비전도 제시된다. 리사 수 AMD 회장은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을 발표하며, 올리버 칩세 BMW그룹 회장은 ‘현실 가상세계의 장점을 결합한 모빌리티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또 코로나 엔데믹을 전후로 급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홈과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전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 생활가전을 연계하는 ‘홈 IoT’가 핵심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SK 등 대기업을 비롯해 테크 스타트업 등 550개 기업이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초(超)연결 시대’를 화두로 제시,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세탁기·건조기와 스마트싱스 기반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SK는 SK이노베이션 등 8개 관계사와 글로벌 파트너사가 전시에 참여해 40여 개에 이르는 친환경 기술·제품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진일보한 LG 올레드 TV를 선보이고, LG이노텍은 LG 전장(자동차 전기 및 전자 장비) 기술을 선보인다.
#모빌리티 #메타버스 #CES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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