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수, 'Endless' 제작기 공개…에스페로·김호중, 베토벤 샘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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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와 김호중의 하모니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에스페로는 지난 20일 'Endless'(엔드리스)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디뎠다.
"'엔드리스'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월광 소나타를 테마로 샘플링했다"고 밝혔다.
비발디 '사계' 중 '겨울 제2악장'을 테마로 한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부터 아이브까지 샘플링으로 듣는 재미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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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신인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와 김호중의 하모니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에스페로는 지난 20일 'Endless'(엔드리스)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디뎠다. 멤버들의 실력, 웅장한 데뷔 무대, 김호중과의 보컬 케미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작곡가 조영수가 곡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엔드리스'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월광 소나타를 테마로 샘플링했다"고 밝혔다.
샘플링을 통해 클래식 감성과 세련된 알앤비 감성을 완성했다. 그는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느낌을 주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요계에서 꾸준히 활용되고 되는 방식이다. 비발디 '사계' 중 '겨울 제2악장'을 테마로 한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부터 아이브까지 샘플링으로 듣는 재미를 높였다.
한편 에스페로의 데뷔 앨범 '에스페로 첫 번째 로맨스 온 클래식'(Espero 1st, Romance on Classic)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제공=포켓돌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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