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2040년 ‘RE100′ 달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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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그룹 현대일렉트릭은 한국형 RE100에 가입하고 2040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일렉트릭은 2023년부터 재생에너지 발전사와 직접 또는 제3자 PPA( Power Purchase Agreement·전력 구매 계약) 체결, REC(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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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그룹 현대일렉트릭은 한국형 RE100에 가입하고 2040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정부 권고보다 시점을 10년 앞당겼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이다. 현대일렉트릭은 우선 2030년까지 미국과 중국 등 해외사업장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바꾸고, 2040년에는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RE100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일렉트릭은 2023년부터 재생에너지 발전사와 직접 또는 제3자 PPA( Power Purchase Agreement·전력 구매 계약) 체결, REC(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력 사용량이 많은 국내외 생산 공장의 경우, 신재생 발전설비 구축이 가능한 유휴부지 확보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기로 했다. 현대일렉트릭은 현재 울산 선암공장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500MWh(메가와트시) 규모의 전력을 자체 생산 중이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기후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RE100 달성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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