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창업주' 김정주 사후 코인 계좌 해킹 당해…85억 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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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미국에서 별세한 넥슨 창업주 고 김정주 전 NXC 이사의 가상화폐 계좌가 해킹돼 가상화폐 85억 원어치가 털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서울동부지방법원은 김 전 회장의 계좌를 해킹해 돈을 빼돌린 혐의로 39살 장 모 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 5월 김 전 회장 계좌에 들어 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85억 원어치를 다른 계좌로 전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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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미국에서 별세한 넥슨 창업주 고 김정주 전 NXC 이사의 가상화폐 계좌가 해킹돼 가상화폐 85억 원어치가 털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서울동부지방법원은 김 전 회장의 계좌를 해킹해 돈을 빼돌린 혐의로 39살 장 모 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 5월 김 전 회장 계좌에 들어 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85억 원어치를 다른 계좌로 전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해킹 범죄 조직 일당인 장 씨는 유심을 불법 복제하는 방식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에 개설된 김 전 회장 계좌에 침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총책에게 개인 정보를 넘겨받아 범행을 이어갔는데, 아직 총책은 검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한 김 전 회장 계좌에서 거래가 발생한 것을 수상하게 여긴 코빗 측은 이를 수사기관에 알렸고, 덜미를 잡힌 장 씨는 지난 9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욱 기자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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