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이른 출국...류현진 "7월 복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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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토론토의 류현진 선수가 예년보다 한 달 정도 빨리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내년 7월 복귀를 목표로 일찌감치 재활훈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류현진 / 토론토 투수 : 팀에서도 일찍 (미국에) 들어오길 원했고 저도 마찬가지로 따뜻한 곳에 빨리 가서 운동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류현진 / 토론토 투수 : 올스타 휴식기 끝나자마자 (복귀가) 될 것 같고 6월부터는 재활 경기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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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프로야구 토론토의 류현진 선수가 예년보다 한 달 정도 빨리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내년 7월 복귀를 목표로 일찌감치 재활훈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류현진은 이른 새벽 딸의 손을 잡고 공항 출국장으로 들어섰습니다.
예년보다 한 달 정도 빠른 출국인데, 그만큼 재활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입니다.
[류현진 / 토론토 투수 : 팀에서도 일찍 (미국에) 들어오길 원했고 저도 마찬가지로 따뜻한 곳에 빨리 가서 운동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6월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고 시즌을 일찍 마감한 상황.
국내에서 가벼운 캐치볼을 시작했고 미국에서는 단계적으로 거리를 늘리면서 본격적인 피칭 훈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류현진 / 토론토 투수 : 10m 정도 (캐치볼을) 시작했고요, 점차 거리를 늘리면서 강도를 높일 생각입니다.]
내년 시즌을 마치면 토론토와 4년 계약이 끝나고 다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만큼, 성공적인 복귀가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내년 7월쯤 복귀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류현진 / 토론토 투수 : 올스타 휴식기 끝나자마자 (복귀가) 될 것 같고 6월부터는 재활 경기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이저리거 인생에 가장 큰 시련을 겪고 있는 류현진.
부상을 딛고 일어서 다시 정상급 투구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괴물투수의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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