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내년 국비·도비 1천334억원 확보…신속 집행"

전창해 2022. 12. 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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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내년 각종 개발사업 등에 투입될 국비와 도비 1천334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비 1천4억원, 도비 330억원으로 올해보다 7.9%(97억원) 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행환경 종합정비(24억원), 미디어아트 관상어 체험·전시시설 설치(17억원), 어상천면 송가교 재가설(12억원), 어곡천 제방 긴급정비(11억원) 등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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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내년 각종 개발사업 등에 투입될 국비와 도비 1천334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단양군청 [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비 1천4억원, 도비 330억원으로 올해보다 7.9%(97억원) 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행환경 종합정비(24억원), 미디어아트 관상어 체험·전시시설 설치(17억원), 어상천면 송가교 재가설(12억원), 어곡천 제방 긴급정비(11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 가운데 보행환경 종합정비는 군비를 포함해 총 6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다누리아쿠아리움, 구경시장 등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불편과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군은 미디어아트 관상어 체험·전시시설 설치 사업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 민물고기 생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에 음악·영상·조명·미디어를 융합한 차별화된 체험 공간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에 반영된 국비 사업들은 집행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해 조기에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고, 더 많은 국비·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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