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기반시설 공사 마무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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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주요 기반시설 공사가 마무리된다.
부산항만공사는 북항 1단계 재개발 기반시설 공사를 30일 완료하고 도로개통, 공원 개방 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주요 시설 가운데 마리나와 지하주차장은 2023년, 충장로 지하차도와 오페라하우스는 2024년, 트램은 2027년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5월 북항재개발구역 내 공공시설을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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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주요 기반시설 공사가 마무리된다.
부산항만공사는 북항 1단계 재개발 기반시설 공사를 30일 완료하고 도로개통, 공원 개방 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되는 시설은 최대 왕복 8차로 도로 3.1㎞와 18만㎡ 규모의 공원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준공검사를 마무리한 후 내년 상반기 관계기관 합동 점검 등 절차를 거쳐 도로와 공원 등을 지자체에 이관할 예정이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부산역 동남쪽 충장대로의 지하차도 공사로 출퇴근 시간 교통혼잡이 심한 상황인데 재개발지역 내 도로 준공으로 혼잡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주요 시설 가운데 마리나와 지하주차장은 2023년, 충장로 지하차도와 오페라하우스는 2024년, 트램은 2027년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5월 북항재개발구역 내 공공시설을 개방했다.
축구장 17배 규모의 문화공원 2·3호, 1.3㎞ 길이의 경관 수로, 폭 60m인 보행 데크 등 약 19만㎡ 등이 시민 품에 돌아왔다.
랜드마크 부지 8만9천㎡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야생화단지도 마련됐다.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은 2006년 신항 개장으로 항만 기능이 약화한 북항을 친수공간으로 만들어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사업으로 2008년 시작됐다.
전체 155만㎡ 부지에 2조8천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국내 첫 항만재개발사업이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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