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로 늘어난 축제·파티용품 수입…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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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동안 줄어들었던 축제와 파티가 다시 성행하면서 올해 축제·파티용품 수입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29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축제·파티용품 수입액은 6370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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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용품 중심이던 지난해와 달리 기타 축제용품 수입도 급증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동안 줄어들었던 축제와 파티가 다시 성행하면서 올해 축제·파티용품 수입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29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축제·파티용품 수입액은 6370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대비 37.7%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지난해 연간 축제·파티용품 수입액인 5640만 달러보다도 730만 달러가 증가한 수치다.
올해 1~11월 수입 규모는 코로나19 이전엔 2019년 1~11월과 비교하면 1.8배로 늘어났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로 인해 홈파티나 소모임 등에 사용되는 연말 크리스마스 용품 수입이 전년 대비 63.0% 급증한 반면, 올해는 크리스마스 용품도 15.9% 증가하긴 했지만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기타 축제용품 수입이 전년 대비 61.2% 늘어났다.
이에 대해 관세청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축제와 모임 등이 축소됐지만 지난해 홈파티 등 소규모 모임 위주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였다"며 "올해는 거리두기 해제 후 축에, 모임 등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관련 용품의 수요가 확대돼 계절적 수입 수요가 강화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품목별로는 인공트리, 장식볼, 레터링, 줄전구, 인형전구 등 크리스마스 용품 수입액이 3650만 달러를 기록했다.
형광막대, 마술도구, 파티용 모자·풍선 등 기타 축제용품 수입액은 2720만 달러로 나타났다.
최대 수입국은 5970만 달러어치를 들여온 중국으로 전체 축제·파티용품 수입액의 94%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중국은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 축제·파티용품 수출액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산 수입액은 2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4.4%나 급증하며 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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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findlov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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