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새해맞이'…경남소방, 해맞이 행사장 등 특별경계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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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방본부는 연말연시 해넘이 행사장 등의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밖에 화재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 합동순찰을 벌여 위험요인을 미리 제거하고,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다수 인명피해 우려 대상물 관계인에 대한 화재 예방안전교육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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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 소방본부는 연말연시 해넘이 행사장 등의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 기간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 인력 1만3천896명과 장비 681대가 동원돼 24시간 재난사고 방지를 위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갖춘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해맞이 행사장 65개소를 대상으로 주요 대피통로를 확보하고, 위험지역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해산 시까지 안전 귀가를 지도한다.
이를 위해 주요 해맞이 행사장에 인원 263명, 구급차·펌프차 등 52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해맞이 산행인구 증가에 대비해 산악사고 응급환자 발생 대비 구조활동과 이송체계도 마련한다.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과 상황관리를 통한 초기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이밖에 화재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 합동순찰을 벌여 위험요인을 미리 제거하고,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다수 인명피해 우려 대상물 관계인에 대한 화재 예방안전교육도 진행한다.
경남소방은 해맞이 등 행사에 참여할 경우 노면 살얼음으로 인한 교통사고에 대비해 교량 위, 터널 입·출구, 산모퉁이 음지, 비탈면 구간에서 서행하고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목도리·장갑 등 보온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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