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도 보고 기부도 하고…츄→김나영, 일석이조 유튜브 활용법[이슈와치]

박정민 2022. 12. 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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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수익금을 기부하는 스타들의 행보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가수 츄는 최근 유튜브 채널 '지구를 지켜츄' 콘텐츠 중 하나인 지우상점 물건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사단법인 한국음악발전소에 기부했다.

방송인 김나영은 유튜브 수익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는 스타 중 한 명이다.

신세경은 지난해 연말에도 유튜브 수익금을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을 위해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하며, 생리대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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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츄, 김나영, 신세경, 강민경

[뉴스엔 박정민 기자]

유튜브 채널 수익금을 기부하는 스타들의 행보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가수 츄는 최근 유튜브 채널 '지구를 지켜츄' 콘텐츠 중 하나인 지우상점 물건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사단법인 한국음악발전소에 기부했다. 기부 금액은 원로 음악인들과 신인 음악인들의 자립과 음악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츄는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티브와 수익 정산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훈훈함을 안겼다.

방송인 김나영은 유튜브 수익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는 스타 중 한 명이다. 김나영은 유튜브 채널 '노필터TV' 하반기 수익금 7978만 원에 사비를 더한 1억 원을 아름다운 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한부모 여성 가장들의 자립을 위해 쓰일 전망이다. 김나영은 앞서 보호 종료 청년 자립, 한부모 여성 가장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왔다.

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은 올 한 해 유튜브 수익금이 1억 4,761만 2,402원라고 밝히며 1억 5000만 원을 '걍밍경 유튜브 구독자 일동' 이름으로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 지원에 쓰인다. 강민경이 후원 사실을 알린 후 일부 구독자들이 기부에 동참하는 선순환이 일어나기도 했다. 강민경은 "누군가 기부는 조용히, 숨어서 하는 게 미덕이래요. 저는 좋은 물건, 좋은 밥 소개하듯이, 기부도 선행도 소개하며 살겠습니다. 이렇게 따뜻한 마음들이 이어지는걸요..? 함께 마음을 전해주신 분들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배우 신세경 역시 개인 유튜브 채널 ‘sjkuksee’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쾌척했다. 신세경은 유튜브 수익금을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 측에 전달했다. 신세경이 전달한 기부금은 생리대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에게 6개월분 생리대와 파우치 등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세경은 지난해 연말에도 유튜브 수익금을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을 위해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하며, 생리대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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