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김지영 성균관대 교수팀 "스마트플레이스, 잠재 고객 유입에 도움"

'네이버 D-플레이스(디플레이스) 리포트 2022' 발간

네이버 제공.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네이버는 '스마트플레이스'가 지역 사업자의 매출 증대와 잠재 고객 확보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연구 결과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는 김지영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의 오프라인 사업자 지원 효과' 연구를 바탕으로 '네이버 D-플레이스(디플레이스) 리포트 2022'를 29일 발간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연구 결과 '스마트플레이스'는 지역 사업자의 매출 증대와 잠재 고객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자 페이지에 더 많은 사용자가 유입되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솔루션을 활용하면 페이지에 유입되는 사용자의 수가 음식점은 1.5배, 미용실은 12.9배 늘었다. 네이버 예약을 사용할 경우 유입을 가장 큰 폭(3.1배)으로 증가시켰고 △지역소상공인광고(3.1배) △플레이스 광고(2.5배) △톡톡(2.2배) △스마트콜(1.2배) 모두 유입을 늘리는 효과를 보였다.

사용자가 장소방문 의사를 가지고 있음을 표현하는 '장소 저장' 횟수도 증가했다. 플레이스 광고를 활용하는 경우 저장 횟수가 3.6배 증가했고 △지역 소상공인 광고(2.7배) △네이버 예약(1.8배) △톡톡·스마트콜 솔루션(각 1.3배) 모두 사용자 저장 수를 증가시켰다.

네이버에 따르면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 사용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를 추산한 결과, 음식점 업종에서는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을 사용하면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연간 약 436만원의 추가 매출이 기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용실의 경우 연간 1845만원의 추가 매출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건수 네이버 글레이스CIC 대표는 "노력의 결과로 스마트플레이스의 여러 솔루션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음이 확인된 점을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큰 기술적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