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2023시즌 유니폼 '체크메이트' 공개

금윤호 기자 2022. 12. 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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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구단 창단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유니폼을 선보인다.

인천의 2023시즌 유니폼 체크메이트는 구단 창단 20주년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출전을 앞둔 구단이 이제는 패권을 위협하는 전력으로 거듭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싶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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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 유나이티드 구단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구단 창단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유니폼을 선보인다.

인천은 창단 20주년 기념 2023시즌 새 유니폼 '체크메이트(Checkmate)'를 29일 공개했다.

인천의 2023시즌 유니폼 체크메이트는 구단 창단 20주년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출전을 앞둔 구단이 이제는 패권을 위협하는 전력으로 거듭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싶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유니폼은 지난 5월 열린 창단 20주년 유니폼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팬이 직접 디자인 과정에 참여했으며, 창단 20주년을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의미를 더해 특별함을 더한다.

20주년 기념 유니폼 체크메이트의 기본 디자인 패턴은 체스판을 형상화한 것으로, 20년 동안 체스판 같은 승부의 세계 속에서 인천이 만든 역사와 희로애락의 순간들을 상징한다.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구단 제공

이어 인천은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엠블럼을 제작해 유니폼에 적용했으며, 상의 뒷면에는 구단 창단연도인 '2003'과 창단 20주년을 뜻하는 '2023' 자수와 함께 'YEARS'가 새겨져 있다. 유니폼 하의 뒷면에도 같은 자수가 배치됐다.

체크메이트 홈 유니폼은 구단 특유의 '파랑 검정' 라인과 함께 유니폼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의 공통 주제였던 황금색을 사용했다. 황금빛 컬러가 들어간 유니폼은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원정 유니폼의 주요 색상은 '실버'다. 구단 역대 원정 유니폼의 전통인 흰색이 아닌 은색을 사용했으며, 홈 유니폼과 같이 통일감이 느껴지도록 은색 모노톤을 적용했다.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창단 20주년 유니폼과 함께 2023시즌 구단이 패권에 도전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팬 여러분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최첨단 기술, 친환경 원단 등을 사용해 정성껏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인천의 2023시즌 유니폼 공식 판매 일정은 K리그 패치, 스폰서 등이 확정되는 대로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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