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 보강’ 마이애미, 진 세구라와 2년 17M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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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가 세구라를 영입한다.
'Z101'의 헥터 고메즈는 12월 29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가 진 세구라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고메즈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세구라와 2년 1,7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는다.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유한 세구라의 합류로 마이애미는 선수단 운용 폭이 넓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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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마이애미가 세구라를 영입한다.
'Z101'의 헥터 고메즈는 12월 29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가 진 세구라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고메즈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세구라와 2년 1,7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는다. 아직 계약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1990년생 중앙 내야수 세구라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시즌을 마치고 FA가 됐다. 2022시즌 부상을 겪으며 98경기에 출전해 .277/.336/.387 10홈런 33타점 13도루를 기록했고 필라델피아에서는 최근 4년 동안 427경기에 나서 .281/.337/.418 43홈런 176타점 34도루를 기록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세구라는 TOP 100 특급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고 2012년 LA 에인절스에서 데뷔했고 밀워키 브루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시애틀 매리너스와 필라델피아를 거쳤다. 빅리그 11시즌 통산 1,328경기에 출전했고 .285/.330/.408 107홈런 492타점 205도루를 기록했다.
출루 능력이 뛰어난 타자는 아니지만 장타력과 빠른 발, 정교함을 두루 갖춘 선수다. 유격수와 2루수를 모두 소화하는 중앙 내야수로서 수비력도 안정적이다.
재즈 치즘 주니어, 미겔 로하스를 보유한 마이애미는 3루수 영입에 공을 들였다.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유한 세구라의 합류로 마이애미는 선수단 운용 폭이 넓어지게 됐다.(자료사진=진 세구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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