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설 "케인, 토트넘 떠난다면 무조건 영입해야"

맹봉주 기자 2022. 12. 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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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데려올 선수는 많다.

샤프는 맨유가 영입해야 될 선수로 3명을 집었다.

"케인이 만약 토트넘을 떠난다면, 맨유 영입 순위 맨 꼭대기에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얘기한 선수는 지난 여름부터 맨유가 계속해서 영입을 타진 중인 프랭키 더 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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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여기저기 데려올 선수는 많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필요한 선수는 누구일까. 1988년부터 1996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리 샤프는 가장 먼저 해리 케인을 꼽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샤프의 인터뷰를 전했다. 샤프는 맨유가 영입해야 될 선수로 3명을 집었다. 1순위는 케인이었다.

구체적인 설명은 필요 없었다. "케인이 만약 토트넘을 떠난다면, 맨유 영입 순위 맨 꼭대기에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나가면서 급해진 공격수 자리를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잡이다. 이적하는 순간 파급력이 엄청나다.

당연이 영입 난이도는 최상. 현실적으로 데려오기 쉽지 않다.

케인 다음으로 아스톤 빌라 골키퍼이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우승을 이끌었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를 말했다. 샤프는 "다비드 데 헤아는 현재 물음표다. 물론 마르티네스가 월드컵 우승 후 한 논란의 세리모니는 분명 과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가 한 일과 성과를 뺏고 싶진 않다"며 "마르티네스는 월드컵에서 정말 좋은 활약을 펼쳤다. 매우 훌륭한 골키퍼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얘기한 선수는 지난 여름부터 맨유가 계속해서 영입을 타진 중인 프랭키 더 용이다. 샤프는 더 용을 세계 최고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와 비교했다.

더 용에 대해 "믿을 수 없는 선수다. 공을 잡고 3초 만에 수비에서 공격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더 용처럼 꾸준히 잘하는 선수는 많지 않다. 경이로운 수준이다. 난 더 용을 더 브라위너와 같은 등급으로 분류한다"며 "지금 맨유에서 뛰고 있는 카세미루도 세계 최고 미드필더지만 더 용처럼 골 찬스를 만드는 유형의 선수는 아니다. 그가 온다면 맨유 전력이 급상승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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