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제주형 자율학교 신규 공모…15곳 안팎 지정

전지혜 2022. 12. 29.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2023 제주형 자율학교 신규 지정 공모 계획을 수립해 도내 각 학교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러나 김광수 교육감 취임 후 '제주형 자율학교 성과 분석 및 학교 모델 탐색'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 계획을 새롭게 수립했다.

교육청은 내년 1월 5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제주형 자율학교 신규 지정 설명회를 열어 새로운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 목적과 세부 운영 계획을 안내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과특화·생태환경 등 학교별 특색 교육과정 운영…1월 5일 설명회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2023 제주형 자율학교 신규 지정 공모 계획을 수립해 도내 각 학교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 제공]

신규 지정 학교 수는 15개교 안팎이다.

교육청은 '제주도 자율학교의 지정·운영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응모한 학교들에 대해 자율학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 학교를 최종 선정한다.

2023 제주형 자율학교는 제주특별법에 명시된 교육 특례를 활용해 '학생 중심 교육으로 미래 역량을 키워가는 학교'를 비전으로 운영된다.

운영 기간은 내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4년이다.

제주형 자율학교는 학교와 지역 여건을 반영해 교과 특화, 외국어 특화, 제주문화, 문화예술, 생태환경, 인성 예절, 디지털 교육, 마을 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정해 특성화 교과목을 개설·운영하거나 학교 특색을 반영한 주제 중심 수업을 운영하게 된다.

지난 16년간의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으로 이뤄진 학생 중심 교육과정과 민주적 학교문화 토대 위에 학교별 특색있는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성과를 일반 학교로 공유·확산하는 것을 중점으로 한다.

4대 추진과제는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자율적 학교 운영, 삶과 연계된 배움의 장 실현, 운영 성과 확산이며 운영원리로 자율과 책임 동시 추구, 학생과 교사 동반 성장, 학교 내 변화와 학교 간 연계 협력이 제시됐다.

현재 제주형 자율학교는 다혼디 배움학교, IB(국제 바칼로레아) 학교, 건강생태학교 등 3개 유형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김광수 교육감 취임 후 '제주형 자율학교 성과 분석 및 학교 모델 탐색'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 계획을 새롭게 수립했다.

교육청은 내년 1월 5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제주형 자율학교 신규 지정 설명회를 열어 새로운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 목적과 세부 운영 계획을 안내한다.

ato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