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롯데·현대百, ‘계묘년’ 새해 세일 행사 열어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6층에 있는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 팝업 매장.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롯데百, 내달 15일까지 쇼핑 행사 열어

현대百, 패션·잡화·스포츠 등 최대 50% 할인

백화점 업계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계묘년을 맞아 내달 2∼15일 쇼핑 행사 ‘쓱페스타’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앱에서 포춘쿠키 이벤트를 열고 주얼리브랜드 ‘아디르’ 다이아몬드, 순금 푸빌라 피규어, 조선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스탬프 출석 이벤트를 열고 참여 횟수가 많을수록 더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내달 2∼8일에는 바이어가 엄선한 프리미엄 식재료 상품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럭키 푸드’ 행사를 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불고기, 동물복지 인증 유정란, 크루드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등이 있다. 또 내달 12일까지 강남점에서 국내 신진디자이너 브랜드인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파프) 팝업스토어도 연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2∼15일 전점에서 ‘2023 더 해피니스’를 테마로 신년 쇼핑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300여개 브랜드가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현대 서울은 5일까지 타미힐피거, 라코스테, 헤지스 등이 캐주얼 브랜드 시즌오프전을 열고 아우터, 니트, 팬츠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판교점은 8일까지 판교 홈인테리어 페어를 열고 침대, 소파, 홈데코 용품 등을 최대 30% 할인한다.

롯데백화점도 내달 2∼15일 2023년 첫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남성·여성패션, 잡화, 스포츠, 키즈 등 전 패션 상품군이 참여해 10∼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성 패션 브랜드 디루치아노, 씨씨콜렉트, 쥬시쥬디 등의 브랜드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남성 패션에서는 빈폴, 라코스테, 타미힐피거 등의 브랜드가 30% 할인 판매한다. 6∼8일 롯데백화점 제휴카드로 구매 시 금액별로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내달 15일까지 명품 브랜드를 포함한 200여 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쇼핑위크’ 행사를 연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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