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보너스’, 이세돌 앞세워 글로벌 국가 대항전 돌입
넷이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인피니트 보더스’는 천하의 주인을 가리는 전쟁에 뛰어들어 즐길 수 있는 삼국지 소재 모바일 게임이다. 전투력 수치, 과금을 통한 지원 구매도, VIP 등급 등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시즌제 운영을 통해 누구나 승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서비스 6주년을 넘긴 지난 10월 글로벌 억대 이용자 돌파를 맞아 게임명을 변경하고 가문 시스템과 사기 관련 시스템을 추가해 완성도를 강화했다.
29일 개설되는 글로벌 국가 대항전 서버는 이런 이용자 확대 노력의 일환이다. 한국을 비롯한 총 8개국 이용자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벤트 서버다. 한국 이용자 대상으로 총 1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벤트 미션도 진행한다.
넷이즈게임즈는 이에 맞춰 한국 이용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프로모션도 시작했다. 한국 이용자를 대변하는 4대 진영과 각 진영별 대표 인물들을 내세워 관심 유도에 나섰다. 유명 전 프로 바둑 기사인 이세돌을 비롯해 인기 래퍼 한해, 경제 유튜버 전인구 등을 진영별 대표 인물로 발탁했으며 여기에 기존 게임 이용자들까지 포함해 4대 진영을 구성했다. 각 진영과 대표 인물, 1000만원 규모의 이벤트를 통해 국가 대항전 서버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래퍼 한해는 Z세대의 트렌디한 지혜를 대표한다. 인터넷이나 SNS 등을 적극 활용해 승리를 쟁취하는 젊은 진영이다. 활발하고 도발적인 Z세대가 삼국지 세상에서 서로 맞붙고 자신감을 표출하는 게임의 특성과도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동양의 고대 전장을 무대로 삼은 ‘인피니트 보더스’에 젊은 음악인 랩의 결합을 통해 지속적으로 생명력을 불태우며 계속해서 새롭게 거듭나는 게임으로 젊은 층과 더 많은 접촉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한 선정이기도 하다.
전인구경제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경제 유튜버 전인구는 데이터 분석형 지혜 진영을 대표한다. 금융 상품을 관리하듯 자원과 군대 등 수치를 통해 정예병과 장수를 육성하고 전시에는 데이터를 통해 전세를 분석하며 데이터에 기반하여 승리하는 진영을 표현했다. 서민층을 대표하는 경제 유튜버라는 점과 특유의 숫자에 대한 예민함과 이성적 판단 등의 이미지도 차용했다.
최근 홍보모델로 발탁한 이세돌은 침착한 지혜의 대표주자이자 전략의 마스터로 설정됐다.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결했던 전 프로바둑 기사라는 점을 살려 전략적인 포석으로 빈틈을 발견해 일격에 승리를 손에 넣는 진영의 이미지를 대변한다. 바둑 대국에서 이세돌이 보여준 지혜와 전략이 게임 특유의 전략성과 공통분모를 갖는다는 점도 발탁 이유다. 홍보모델이자 전략 책임자 ‘이세돌’은 4대 진영의 발기인이자 지혜 전략의 대표주자로서 다른 3개 진영과 함께 대항 서버에서 다른 7개 국가의 세력과 대항하는 이용자들의 얼굴을 대표하게 된다.
여기에 6년 이상의 시간 동안 게임을 즐겨온 ‘올드 유저’가 경험에 입각한 지혜의 대표주자로 설정됐다. 기존 이용자와 복귀 이용자가 이에 해당한다. 게임 속에서 수많은 전투를 치르고 게임 규칙에 익숙한 이들로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승리에 도전한다는 개념이다.
이번 국가 대항전 서버는 29일부터 시즌 종료까지 운영되며 1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벤트는 만 18세 이용자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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