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창업주 고향에 친환경 기술 제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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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이 창업주의 고향 경상남도 함안군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간다.
효성은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효성의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친환경 제품 지원에는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5개 사가 함께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농어촌 지역에서도 친환경 제품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더 많은 친환경 제품이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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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류은주 기자)효성그룹이 창업주의 고향 경상남도 함안군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간다.
효성은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효성의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친환경 제품 지원에는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5개 사가 함께했다.
효성티앤씨는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사인 리젠으로 제작한 티셔츠를,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TANSOME)로 제작된 농산물 건조기를, 효성화학은 친환경 소재인 폴리케톤으로 제작한 식판을, 그리고 효성중공업은 사업과 연관 있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과 기업간 상생협력 촉진을 위해 이루어졌다. 지원 대상은 효성 창업주 조홍제 회장의 생가가 위치한 경남 함안 군북 지역의 초등학교, 경로당, 마을회관 등이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농어촌 지역에서도 친환경 제품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더 많은 친환경 제품이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효성은 계열사별로 친환경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효성화학는 지난 10월 청주동물원과 함께 국가보호종 동물의 ‘행동풍부화’ 활동을 통한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을 실시했다.
효성첨단소재는 전주시와 함께 ‘전주물꼬리풀’ 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주사인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는 거제시와 함께 해양보호생물 잘피숲 보전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류은주 기자(riswel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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