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서 대상…상금 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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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서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트리거'(Trigger)가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기후변화, 인구 고령화 등 농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업 분야 AI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농업 인재 발굴이 중요하다"며 "AI 경진대회를 국제 대회 수준으로 격상해 AI 기반 영농 모델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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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농식품부, 온실 원격제어로 평가…4개팀 선발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서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트리거'(Trigger)가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농업 분야 AI 모델을 개발하고 스마트농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AI 기술을 적용해 온실 작물을 원격 재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선 4개 팀은 AI 인공지능 기반 온실 원격제어를 통해 토마토를 11주간 재배했다. 이어 생산량, 생육상태, 에너지 효율성, AI 재배전략 등 항목에 대해 평가받았다.
그 결과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은 '트리거'에 돌아갔다. 상금은 5000만원이 주어졌다. 트리거는 대회 기간 축적한 환경, 생육 정보를 학습데이터로 활용해 누적 광량, 온도, 이산화탄소(CO₂) 농도 등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개화량, 과실 무게 등 생육 상태도 가장 뛰어났다.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은 '토마토 명가' 팀이 가져갔다. 상금은 3000만원이다. 우수상(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1000만원)은 '천지인술'과 '이삭 줍는 알파고' 팀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기후변화, 인구 고령화 등 농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업 분야 AI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농업 인재 발굴이 중요하다"며 "AI 경진대회를 국제 대회 수준으로 격상해 AI 기반 영농 모델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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