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등대까지...울산의 명품 오피셜, 이제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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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겨울과 여름 팬들과 공식 영입 콘텐츠(오피셜)로 팬들과 이른바 숨바꼭질을 하는 울산 사무국을 겨냥한 팬들의 댓글이다.
울산은 지난 3년간 지역 명소·기관, 모기업, 스폰서와 함께하는 특별한 영입 오피셜로 비시즌 자칫 무료해질 수 있는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해 오고 있다.
울산은 다가오는 2023시즌을 대비해 영입되는 선수들과 2023시즌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색다른 오피셜 선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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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울런트(울산현대 사무국)가 이번엔 어디서 오피셜을 찍을까요?"
매 겨울과 여름 팬들과 공식 영입 콘텐츠(오피셜)로 팬들과 이른바 숨바꼭질을 하는 울산 사무국을 겨냥한 팬들의 댓글이다.
울산은 지난 3년간 지역 명소·기관, 모기업, 스폰서와 함께하는 특별한 영입 오피셜로 비시즌 자칫 무료해질 수 있는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해 오고 있다. 울산은 마치 숨바꼭질을 하는 듯 팬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장소 선정과 선수와 영입에 대한 의미 부여로 팬들에게 전달하는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울산은 다가오는 2023시즌을 대비해 영입되는 선수들과 2023시즌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색다른 오피셜 선물하고 있다. 울산은 기존 장소와 의미에 주안점을 두고 제작되어 온 오피셜에 ‘영상’으로 더욱 큰 임팩트를 전달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두고 공개된 보야니치의 오피셜 영상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한 삼산 문화의 거리 그리고 보야니치의 여자친구이자 약혼자도 함께 등장시키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 그야말로 보야니치가 팬들에게 ‘선물’로 느껴지도록 영상을 제작했다.
26일 배포된 일본 국가대표 출신 에사카 아타루의 오피셜에는 스토리와 영상 효과로 국내외 팬들에게 신선함을 전했다. 이전 소속팀(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의 상징색인 빨간색과 울산의 상징색인 파란색을 대비하여, 주전의 ‘빨간 등대’를 에사카의 등장과 동시에 파란색으로 컴퓨터 그래픽화하여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는 일본 축구팬들에게 실시간으로 회자되기도 했다.
지난 2021년 12월 김영권의 촬영은 세 번째 별을 찾는다는 의미로 ‘울산 KVN (한국 우주 전파 관측망)’에서 그리고 헝가리 국가대표이자 올 시즌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마틴 아담의 촬영은 모기업인 ‘HD현대 울산공장’에서 실제 근로자와 같이 근무복과 장비를 착용해 디테일한 흥미요소를 만들어 낸 바 있다.
울산시청, 주한 헝가리 리스트 문화원 등 정부 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으로 역사적으로 더욱 정교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또 이른바 ‘웰 메이드 오피셜’을 통해 해외에도 울산과 K리그를 알리는 성과도 있었다. 제작과 촬영 외의 단계에서도 빛을 발한 부분이다.
울산은 다가오는 시즌을 맞이하는 두 선수의 오피셜을 시작으로 다시 한번 팬들에게 콘텐츠로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선수의 영입, 재계약 소식을 짧은 영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게 제작하여, 울산에 새로이 입단하는 선수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통한 활약에 대한 동기부여를 그리고 팬들에게는 앞으로 진행될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준다는 목표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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