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원, 신속·저비용 보리 품종순도 확인법 개발해 특허출원

임용우 기자 2022. 12. 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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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은 첨단 유전자(DNA) 분자표지 기술을 적용해 신속·저비용의 보리 품종순도 확인법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종자원에서 개발한 보리 품종순도 확인 기술은 단일염기다형성(SNP)을 이용한 DNA 분석 기술로 , 저비용으로 시료를 신속하게 분석 가능하며 기존 분석법에 비해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됐다는 특징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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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연산면 일대 보리밭에서 시민들이 노랗게 익은 보리를 배경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2.5.27/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국립종자원은 첨단 유전자(DNA) 분자표지 기술을 적용해 신속·저비용의 보리 품종순도 확인법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민간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종자원에서 개발한 보리 품종순도 확인 기술은 단일염기다형성(SNP)을 이용한 DNA 분석 기술로 , 저비용으로 시료를 신속하게 분석 가능하며 기존 분석법에 비해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됐다는 특징을 가졌다.

분석시간은 이전 방법보다 10%, 비용은 25% 수준으로 민간에 보급하기 수월하다는 평가다.

보리는 세계 5 대 주요 곡물 작물로 최근 보리의 기능성 성분이 당뇨병 저하, 심혈관질환 감소,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등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막걸리, 차, 음료 등 다양한 가공제품으로 개발·보급되기에 품질이 우수한 보리 품종의 안정적인 농가 공급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유병천 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장은 "국내 식량작물 산업의 육성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과학적 분석기법 개발 추진으로 투명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소비기반 조성 및 국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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