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단체표준 인증표시 'SPS'로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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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도입된 이후 일부 인증단체의 변형 사용으로 난립한 '단체표준 인증표시'가 하나로 통일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단체표준 인증표시를 개선한 '산업표준화법 시행규칙' 개정령을 30일 공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단체표준 인증표시의 통일성이 확보되고 단체표준 인증제품의 인지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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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998년 도입 후 난립…시행규칙 개정 공포
통일성 확보·인지도 개선 기대…지속 지원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1998년 도입된 이후 일부 인증단체의 변형 사용으로 난립한 '단체표준 인증표시'가 하나로 통일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단체표준 인증표시를 개선한 '산업표준화법 시행규칙' 개정령을 30일 공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개정 전 제각각이었던 단체표준 인증표시는 'SPS(Standards of Private Sector)'로 변경된다.
단체표준은 민간단체가 공공의 안전, 소비자 보호, 구성원의 편의를 위해 특정분야의 기호·용어·성능·절차·기술 등에 대해 제정한 표준이다. 산업표준화법에 따라 이해를 같이하는 전문단체에서 해당분야의 성능·기술 등을 준수하도록 제정됐다.
대표적인 단체표준 인증제품은 쓰레기 분리수거용 봉투, 맨홀 뚜껑, 싱크대 등이다. 올해 11월 기준 인증업체는 4724개, 인증 건수는 1만465건에 달한다.
정부는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단체표준 인증표시의 통일성이 확보되고 단체표준 인증제품의 인지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표원은 앞으로도 단체표준 제도가 국제기준에 적합한 민간 자율 운영 체계로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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