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시 마지막날, 코스피 장중 낙폭 확대…224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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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시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코스피지수가 2240선까지 하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 3대 증시가 일제히 하락함에 따라 국내 증시 역시 이에 따른 영향이 미치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5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51포인트(1.38%) 내린 2248.9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265.73포인트로 전 거래일(2280.45)보다 14.72포인트(0.65%) 하락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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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업종 하락…섬유의복 유통업 2% 이상 밀려
시총 상위주 내림세…POSCO홀딩스·셀트리온 3% ↓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5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51포인트(1.38%) 내린 2248.9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265.73포인트로 전 거래일(2280.45)보다 14.72포인트(0.65%) 하락 출발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중국 코로나 정책 완화가 하루 수천만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사자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311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팔자’다. 외국인이 1284억원어치, 기관은 2024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2153억원), 사모펀드(-123억원), 투신(-7억원) 순으로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섬유의복, 유통업, 철강금속, 의료정밀, 운수창고, 화학 등이 2% 이상 빠지고 있다. 의약품, 건설업, 운송장비, 종이 목재, 기계, 증권, 제조업, 금융업, 전기전자, 음식료품, 보험 등도 1% 이상 일제히 밀리고 있다. 이에 반해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등은 소폭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줄줄이 내리고 있다. POSCO홀딩스(005490), 셀트리온(068270)이 3% 이상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028260)이 2% 이상, 기아(00027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가 1% 이상 내림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1% 내린 5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 5만6000원대 마저 깨져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어 현대차(0053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KB금융(105560), 삼성SDI(006400), NAVER(035420)도 1% 미만 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화학(051910)은 1% 미만 소폭 상승해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급락했다.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5.85포인트(1.10%) 급락한 3만2875.7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46.03포인트(1.20%) 하락한 3783.22를, 나스닥지수는 139.94포인트(1.35%) 급락한 1만213.29에 거래를 마쳤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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