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분위기 한껏 오른 KGC, DB 최하위로 밀어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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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했던 것도 잠시 KGC는 캐롯전 박지훈의 결승골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KGC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며 DB를 최하위로 밀어낼 수 있을까.
1라운드 전반에서 DB에 뒤처지며 고전했지만, 부진한 김종규를 상대로 오세근과 오마리 스펠맨이 골밑을 공략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DB는 지난 2라운드 맞대결에서 리바운드(54-30)를 압도했으나, 어시스트(9-19)에서는 완전히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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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주춤했던 것도 잠시 KGC는 캐롯전 박지훈의 결승골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KGC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며 DB를 최하위로 밀어낼 수 있을까.
▶안양 KGC(17승 8패, 1위) vs 원주 DB(10승 15패, 공동 7위)
12월 29일(목) 오후 7시, 안양체육관 SPOTV2 /SPOTV ON2
- 직전 경기 극적인 승리, 분위기 오른 KGC
- 스펠맨의 부진, 대릴 먼로의 역할
- 두경민 빠진 DB, 패하면 삼성과 공동 최하위
KGC는 직전 고양 캐롯과의 맞대결에서 전까지 2연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패색이 짙었으나, 박지훈이 위닝샷을 터트리며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이로 인해 팀 분위기는 반전에 성공했으며, 사기가 오를대로 올랐다.
더불어 KGC는 DB를 상대로 앞선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1라운드 전반에서 DB에 뒤처지며 고전했지만, 부진한 김종규를 상대로 오세근과 오마리 스펠맨이 골밑을 공략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2라운드는 접전 끝에 승리였다. 초반부터 양 팀이 박빙의 승부를 펼쳤으나, 렌즈 아반도와 오세근이 각각 20점을 올리며 DB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DB는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1패를 하는 순간 서울 삼성과 공동 최하위로 다시 떨어진다. 그러나 상황은 좋지 못하다. 두경민이 직전 KT전에서 정강이에 미세 골절을 입어 3~4주가량 자리를 비운다. 두경민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우느냐가 관건이다. 같은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던 이선 알바노는 다행히 정상 출전한다. 알바노와 함께 부진을 털어내고 기량을 뽐내고 있는 김종규의 책임이 막중하다. 김종규는 최근 5경기에서 18.2점을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다. 김종규와 알바노가 DB의 공격을 이끌어야 한다.
DB는 지난 2라운드 맞대결에서 리바운드(54-30)를 압도했으나, 어시스트(9-19)에서는 완전히 밀렸다. 평균 어시스트 16.9개(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는 DB에게는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가 승리의 키가 될 수 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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