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맨체스터 폭탄테러후 5년간 꾸준한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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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9)가 2017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자신의 공연이 끝난 직후 발생한 테러 이후 5년이 지나도록 이 지역에 대해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CNN 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립 맨체스터 어린이 병원 자선단체는 지난 26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아리아나 그란데가 우리 병원의 어린이 환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냈다"면서 이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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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9)가 2017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자신의 공연이 끝난 직후 발생한 테러 이후 5년이 지나도록 이 지역에 대해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CNN 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립 맨체스터 어린이 병원 자선단체는 지난 26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아리아나 그란데가 우리 병원의 어린이 환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냈다"면서 이 소식을 알렸다.
이 단체는 "고마워요 아리아나!"라며 크리스마스 트리 밑에 그란데가 보낸 선물이 한가득 쌓여 있는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그란데가 기부한 선물은 왕립 맨체스터 어린이 병원 외에 트래퍼드 병원, 윈센쇼 병원, 노스 맨체스터 종합 병원 등의 아동·청소년 환자에게도 보내졌다.
2017년 5월 맨체스터 아레나에서는 그란데의 공연이 끝난 직후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22명이 사망하고 116명이 다쳤다.
이후 그란데는 맨체스터 지역 내 병원과의 관계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는 테러 직후 "테러에 굴복하지 않겠다"면서 맨체스터를 다시 찾아 자선공연 무대에 올랐으며, 테러로 인해 다친 어린이 팬들을 병문안했다.
이에 맨체스터 시의회는 그란데를 맨체스터의 첫 명예시민으로 선정해 감사를 표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이 지역 어린이 환자를 위한 선물 1천 개를 기부했고 2020년에는 왕립 맨체스터 어린이 병원과 맨체스터 왕립 병원 내 모든 어린이 환자에게 각각 100파운드(약 15만 원)의 아마존 바우처를 선물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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