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4천t급 하이브리드 조사선 건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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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은 4천t급 해양조사선 건조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선박은 1995년 건조돼 사용 가능 연한 25년을 초과한 2천161t급 '해양2000호'를 대체하게 된다.
새로 건조하는 해양조사선은 전기와 디젤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다.
변재영 해양조사원장은 "2026년 6월 해양조사의 날에 맞춰 취항할 수 있도록 내년 1월 발주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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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은 4천t급 해양조사선 건조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선박은 1995년 건조돼 사용 가능 연한 25년을 초과한 2천161t급 '해양2000호'를 대체하게 된다.
새로 건조하는 해양조사선은 전기와 디젤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다. 입출항 때 전기추진을 사용해 미세먼지,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길이 95m, 폭 15m 규모로 최대 속도 15노트에 최대 승선원은 50명이다.
한번 출항에 30일간 현장 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변재영 해양조사원장은 "2026년 6월 해양조사의 날에 맞춰 취항할 수 있도록 내년 1월 발주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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