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MV 출연했던 日 톱 아이돌, 불륜설 휩싸여.."안했어요" 부인[★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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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KB48 출신 탤런트 시노다 마리코가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입장을 밝혔다.
시노다 마리코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적인 일로 떠들썩하게 해서 정말 죄송하다. 내가 지금까지 말하지 않았던 이유는 가족을 위해서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상황의 내용상 시노다 마리코가 불륜했음을 추측할 수 있다.
또 A씨가 시노다 마리코 앞에서 불륜 상대인 남성 B씨와 통화하는 내용도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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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다 마리코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적인 일로 떠들썩하게 해서 정말 죄송하다. 내가 지금까지 말하지 않았던 이유는 가족을 위해서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직 어린 딸과 남편과의 관계를 생각했을 때 부주의하게 발언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매스컴으로부터 취재 요청이 들어오고 있으나 모두 거절한 것 역시 같은 이유다"라고 털어놨다.
시노다 마리코는 "불륜했다는 사실은 없다"라며 강하게 부정했다. 이어 "앞으로 내가 법정에 서게 되더라도 그렇게 말할 것이다. 뭔가 부탁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내 가족과 친구, 스태프 분 등 주위 분들에게 폐가 되는 일만은 삼가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시노다 마리코는 남편 A씨와 2세 딸을 두고 친권 다툼을 벌이는 가운데 불륜 의혹이 제기됐다. A씨가 시노다 마리코의 불륜 상대에게 위자료를 요구한 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또 일본 다수 매체에 따르면 시노다 마리코가 A씨에게 추궁을 받는 듯한 음성까지 공개돼 더욱 논란이 커지고 있다.
당시 음성에선 시노다 마리코가 A씨에게 "사과할게. 미안해. 내가 다 나쁘다. 다 나빠"라며 매달렸다. 그러나 A씨는 "저쪽 책임도 있다. 우리 집에 딸이 있다는 걸 알았으니까"라며 "제발이 아니다. 이젠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난 이미 각오하고 온 상태다. 2주간 꾹 참았다. 가족을 한 순간에 부순 건 당신이다. 당신은 뭐냐. 뭘 하고 싶냐. 가족의 책임은?"이라며 분노한다.
상황의 내용상 시노다 마리코가 불륜했음을 추측할 수 있다. 또 A씨가 시노다 마리코 앞에서 불륜 상대인 남성 B씨와 통화하는 내용도 담겨있었다. 이에 A씨는 베란다로 뛰쳐 나가 "이대로 떨어지면 죽는다. 죽으면 용서해라"며 긴박한 상황도 그려졌다.
야후 재팬에 따르면 시노다 마리코의 불륜 상대로 추장되는 남성 B씨는 30대 사업가로, 일본 스타트업 업계에서 유명 인물 중 하나다.
한편 시노다 마리코는 2006년 AKB48 싱글 앨범 '벚꽃의 꽃잎들'로 데뷔했다. 활발한 그룹 활동을 펼쳤던 그는 탈퇴 후 배우로 전향한다. 일본에서 드라마 '집을 파는 여자' '뇌에 스마트폰이 묻혔다!' '미토 고몬' 등과 영화 '오란고교 호스트부' '리얼 술래잡기' '테라포마스' 등에 출연했다. 한국에선 래퍼 지코의 뮤직비디오 '사랑이었다'에 출연한 바 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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