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A.I. 전투용병 변신…‘정이’, 강렬한 메인 포스터

정태윤 2022. 12. 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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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주가 A.I 전투 용병으로 변신했다.

 넷플릭스 영화 '정이'(감독 연상호) 측은 29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정이는 최고의 A.I. 전투용병 중 최정예 리더였다.

포스터 하단에는 'A.I. 전투용병 정이 인간으로부터 탈출하라'는 카피가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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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김현주가 A.I 전투 용병으로 변신했다. 

 넷플릭스 영화 ‘정이’(감독 연상호) 측은 29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김현주, 강수연, 류경수가 모습을 드러냈다. 

‘정이’는 SF 영화다.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하려 한다. 

포스터에는 미래 인류에 닥친 위기와 그 안에서 저마다의 방법으로 고군분투하는 세 인물의 모습을 담았다. 

먼저 김현주는 ‘정이’로 분했다. 정이는 깨진 연구실 유리창 너머로 총을 든 채 서 있었다. 정이는 최고의 A.I. 전투용병 중 최정예 리더였다. 

그 옆으로 강수연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정이를 개발하는 크로노이드 연구소 팀장 ‘서현’으로 분한다. 그 옆에는 연구소장 상훈(류경수 분)이 있었다. 

포스터 하단에는 ‘A.I. 전투용병 정이 인간으로부터 탈출하라’는 카피가 적혀 있었다. 정이와 이를 이용하려는 인간 사이에 벌어질 사건을 암시했다. 

‘정이’는 사이버 펑크 장르 특유의 디스토피아와 최첨단의 기술이 공존하는 세계관을 다룬다. 여기에 깊이 있는 메시지까지 숨어 있다. 

연상호 감독은 “A.I.의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며 “SF 장르가 가진 시각적인 요소와 액션을 결합한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인간과 비인간 사이에서 오는 의외성 같은 것들이 존재하는 작품이다. 인간성이라 하는 것이 과연 인간 만의 것인지 생각해보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정이’는 내년 1월 20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관객을 만난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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