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지역건설 경기부양 총력…내년 1천47억 투입

유형재 2022. 12. 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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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그동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위축한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해 내년에는 주민 생활과 직결된 생활 SOC 사업, 일자리 창출 등 지역건설 경기부양에 총력을 기울인다.

29일 동해시에 따르면 내년 추진하는 건설 분야 사업은 신규사업 87건을 포함해 318건으로 1천47억원을 투입하며, 상반기 조기 발주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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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발주사업 설계지원단 운영…상반기 90% 이상 발주
동해시청 [동해시 제공]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그동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위축한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해 내년에는 주민 생활과 직결된 생활 SOC 사업, 일자리 창출 등 지역건설 경기부양에 총력을 기울인다.

29일 동해시에 따르면 내년 추진하는 건설 분야 사업은 신규사업 87건을 포함해 318건으로 1천47억원을 투입하며, 상반기 조기 발주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도로, 하천, 도시재생, 방재, 상하수도 등 토목, 건축, 녹지, 전기 등 기술직렬 공무원 121명이 참여하는 11개 분야 27개 팀으로 구성한 조기 발주사업 설계지원단을 운영한다.

내년 건설 분야 사업에는 올해 당초 예산 시설비 834억원보다 약 26%(213억원)가 증가한 1천47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내년 3월 중 시설사업 대부분을 착공해 상반기애 90% 이상 발주하고 시설비 전체 예산 가운데 60% 이상 예산집행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장인대 건설과장은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각종 원자재는 물론 소비자 물가 상승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건설 분야 조기 발주 등을 통해 침체한 지역 건설경기 회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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