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도 씹어먹는 홀란, 역대 최단 기간 20골 도달… 무려 14경기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의 득점 행진은 무대를 가리지 않고 있다.

맨시티는 29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3-1 승리를 거두며,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날 홀란의 활약이 눈부셨다. 그는 후반 6, 19분 연속골을 넣으며 3-1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그는 리그 20호골을 기록했다. 리그 득점 단독 선두를 유지했고, 2위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13골)과 격차를 7골로 벌렸다.

홀란은 멀티골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역대 최단 기간 20호골을 달성했다. 무려 14경기 만이다.

EPL 레전드들은 20호골까지 30경기 넘게 걸렸다. 홀란 다음으로 빠른 티에리 앙리는 무려 34경기 걸릴 정도다.

이제 홀란은 지난 시즌 골든부트(득점왕)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23골에 3골 차로 근접했다. 레전드들도 어려운 한 시즌 20골을 시즌 절반 만에 해내는 홀란의 골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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